<앵커>
민주당이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동안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각각 영.호남 공략에 나섰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거대 여당 견제론'입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충남북을 오가는 강행군을 마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은 대구와 부산을 돌며 텃밭 공략에 나섭니다.
특히, 민생 경제 회복을 전면에 내걸고, 여당의 독주는 독재로 이어진다는 논리로 열린우리당의 바람을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은 당을 위하는 길이자 일당 독재를 막아 나라를 위한 일]
열린우리당은 호남 공략으로 맞대응합니다.
정동영 의장은 오늘 고속철도를 이용해 전남지역 8곳을 도는 강행군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야권의 이른바 '대여 견제론'에는 '거대 야당 심판론'으로 맞설 계획입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싸우는 정치 청산하고 경제를 살려 손님도 많이 들게 하고...]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에 참석해 보수표 결집에 주력하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지역구인 창원 지역 기업체를 돌면서 노동자 표심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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