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첫 고속철이 출발한 부산역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영하 기자! (네, 부산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도 역시 분위기가 좀 들떠있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약 2시간 전에 서울행 첫 열차가 이곳 부산역을 무사히 출발하면서 역사적인 고속철 시대가 개막됐습니다.
서울보다 25분 빠른 새벽 5시 5분에 부산역을 떠난 첫 KTX는 지금 현재 대전역 부근을 지나고 있습니다.
서울역에는 조금 뒤 아침 7시 54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첫 열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섯대의 KTX가 이곳 부산역을 빠져 나갔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속속 승강장에 도착한 승무원과 330명의 승객들은 역사적인 첫 고속철의 주인공이 된다는 설레임에 들뜬 표정이었습니다.
이에 앞서 부산역은 출발 30분 전에 승무원들과 첫 승객에서 꽃다발을 증정하며 고속철의 역사적인 출발을 기념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침 8시 30분에는 부산역에 처음 도착하는 제51열차를 맞아 부산시가 주관하는 축하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고속철 개통으로 부산은 동북아 물류의 허브도시로 기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습니다.
특히 앞으로 남북철도와 대륙철도가 연결되면 동북아 물류의 시종착역이라는 점에서 부산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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