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린우리당은 부자 몸조심 하듯 집안 단속에 나섰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부정선거운동을 하다 들키면 공천 취소는 물론 제명도 각오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정당별 선거법 위반 건수 1위.
방송기자 클럽 토론회의 이런 지적에 대해 정동영 의장은 사상 처음 치러진 후보 경선제도의 부작용이라고 해명하면서도 '엎드려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또 앞으로 당 후보자들이 돈 선거를 하다 적발될 경우 더욱 엄격한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못박았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4.15일까지 돈 선거로 고발된 후보는 즉각 자격 박탈하고 제명하도록 내일 천명하겠다.]
이런 방침을 뒷받침하듯 열린우리당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서울 양천갑 김재실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대신 김희갑 후보로 공천자를 바꿨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정동영 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인천과 의정부 등 수도권 지역을 차례로 돌며 '거대야당 한나라당을 심판해달라'면서 한나라당의 '거대여당 견제론'을 맞받아쳤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원내대표: 220석 - 250석을 얘기하는 것은 국민들을 걱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의 정부의 발목을 잡고 사사건건 싸움을 유발시킨 기억을 갖고17대 국회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
열린우리당은 내일(1일) 고속철 개통에 맞춰 충청과 영호남 등 전국을 도는 민생 투어에 나설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