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분위기는 대구·경북 관심지역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도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탄핵 폭풍에서 비켜나듯 치열한 접전으로 돌아선 곳이 많았습니다.
최선호, 노흥석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박근혜 효과'의 진원지인 대구 달성군입니다. 박근혜 대표가 52.2%의 지지율로 25.4%의 열린우리당 윤용희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습니다.
대구 달서 을의 한나라당 이해봉 후보도 34.2%의 지지율을 보여 열린우리당 권형우 후보를 10% 포인트 가까이 앞섰습니다.
대구 수성 을에서도 36.5%의 한나라당 주호영 후보가 25% 지지율에 그친 전 교육부총리 윤덕홍 후보에게 우위를 보였습니다.
대구 수성 갑에 출마하는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6.8%에 그쳐 29.6%의 한나라당 이한구 후보, 21.3%의 열린우리당 김태일 후보에게 크게 뒤처진 3위로 조사됐습니다.
대구 북 갑에서는 한나라당 안택수 후보와 열린우리당 배기찬 후보가 접전중이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안 후보가 크게 앞섰습니다.
그러나 탄핵 후폭풍을 업은 열린우리당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대구 중·남구에서는 37.4%를 기록한 이재용 후보가, 동 갑에서는 34.8%의 이강철 후보가 백중세를 유지하면서 팽팽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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