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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박근혜 효과'…한나라당 지지도 회복

<8뉴스>

<앵커>

SBS가 여론조사를 통해 알아보는 권역별 총선 판세, 오늘(30일)은 대구·경북 지역의 표심을 읽어봅니다. 다른 곳과는 달리 한나라당 '박근혜 바람'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원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6대 총선에서 27개 전 의석을 한나라당에게 몰아줬던 대구·경북 지역.

탄핵 역풍으로 한때 열린우리당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났지만 한나라당 전당대회 이후 분위기가 다시 반전됐습니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탄핵 역풍이 거셌던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이른바 '박근혜 효과'로 한나라당 지지세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박상복/대구시 대명동 : 고 박정희씨의 따님이니까 아버지 닮아서 잘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지.]

실제로 SBS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안이지만 정당 지지도가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35.1%로 1위, 열린우리당 29%, 민주노동당 4.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14개 관심 지역 가운데 한나라당 5곳, 열린우리당이 1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두 당 후보가 8곳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 양상입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구 공동선대위원장 : 강한 야당을 키워야 한다고 시민들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강철/열린우리당 대구·경북 공동선대위원장 : 대구 경제를 살리는 열린우리당이 승리할 것입니다.]

'박근혜 바람'이 불면서 한나라당이 다시 앞서가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후보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대구·경북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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