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의 이른바 '민생 행보'라는 게 이어지는 걸 보니까 선거가 다가오긴 다가왔나봅니다. 앞자리에 여성들이 대거 포진한 것이 과거와는 달라진 풍경입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탄핵 역풍에 맞서 '인물 선거'와 '대여 견제론'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갈갈이 찢어진 국론, 이제 앞으로 4년간 이 나라가 어디로 갈 것인지...]
박 대표는 권역별로 선대위 발족식에 참석한 뒤 그 지역 민생 현장을 도는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내분 사태로 출발이 늦었던 민주당은 오늘(30일) 임진각에서 '햇볕정책의 계승'을 전면에 내걸고 선대위를 출범시킵니다.
[추미애/민주당 선대위원장 : 6.15정신과 햇볕정책을 계승한 유일한 적자 정당이다.]
추 위원장은 선거대책위원에 김대중 전 대통령 인맥을 포진시키는 방식으로 DJ 법통을 선거전에 활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제일 먼저 총선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 여당의 면모를 내보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4.15 총선 내내 우리의 정체성, 지향점을 가지고 정책 선거의 면모를 가고자 합니다.]
또 자칫 높은 지지율이 불러올 역작용을 우려해 후보자들에게 몸 낮추기를 주문하고 있고 야당의 '거대여당 견제론'에 대해서는 '거대 야당 심판론'으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이렇듯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비례 대표 선정을 놓고 잡음과 후유증이 뒤따라 각 당 지도부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