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구의 물 문제를 논의하고 공식 해법을 모색하는 유엔환경계획 제8차 총회가 오늘(29일) 제주에서 열립니다.
회의 전망을 박수택 환경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해 고통받는 인구는 11억으로 알려졌습니다.
다국적 기업들이 개발도상국에서 물 자원을 독점해 가난한 사람들은 비싼 물값에 2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리카르도 나바로/지구의 벗 국제본부의장 : 세계은행, IMF, WTO, 다국적 대기업들을 물 문제의 악의 축으로 불러야 합니다.]
지구의 물 문제를 유엔과 정부 차원에서 논의하는 유엔환경계획 총회가 오늘 제주에서 개막됩니다.
세계 155개국 정부 대표단과 세계무역기구를 비롯한 50여 개 국제기구에서 천2백명이 참석합니다.
개막식에선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참석해 환영연설을 합니다.
지구촌의 환경 수도로 탈바꿈한 제주 서귀포 국제회의장엔 유엔이 파견한 보안요원들과 우리 경찰이 경비를 펴고 있습니다.
물 문제에 더는 말이 필요없고 행동만 남았다고 국제사회 환경운동가들은 지적합니다.
유엔과 각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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