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첫번째 공개 변론이 내일(30일) 열립니다. 노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대리인을 통해 의견을 내놓을 것 같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헌법재판소는 일요일인 어제도 탄핵심판 전담 연구반을 중심으로 마무리 준비 작업을 벌였습니다.
헌재는 첫 공개변론에 노무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양측 대리인단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또 국회 소추위원측이 증거조사를 요구할 경우, 소추사실 입증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요구를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추위원 측은 일단 2차 변론 기일까지는 노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지켜본 뒤 불출석이 확인되면 직접 신문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변론 과정을 통해 노대통령측이 탄핵 소추 사유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증거 조사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총선과 재신임을 연계하겠다는 노 대통령의 발언 등을 탄핵 사유로 명시한 의견서를 이르면 오늘 오후 헌법재판소에 내기로 했습니다.
소추위원 측 계산대로라면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본격적인 법리 공방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통령 대리인단 측은 이에 대해 "헌재 심리는 최소한의 추가 증거서류 외에 이미 제출된 자료를 근거로 최대한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노 대통령측 대리인단은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다시 열고 첫 공개 변론에 임하는 전략과 준비상황 등을 최종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