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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산불 잇따라 발생, 주민대피

<앵커>

건조주의보가 열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28일) 대구.경북지역에서만 6건의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대구방송 임한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불길이 무서운 기세로 산을 삼켜 나갑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진화요원들이 철수한 가운데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은 밤새 계속 번집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의양4리에서 62살 이모 할머니가 쓰레기를 태우다 일어난 산불은 순식간에 6헥타르의 산림을 삼켰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과 봉화군은 산불진화 헬기 13대와 공무원, 군인 등 천2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재원/봉화군 산림경영과 :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여기저기 흩어져 분산되는 관계로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불이 민가 인근까지 내려와 10여 가구 30여 명이 일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봉화군은 오전 5시반부터 소방헬기 26대와 소방차 35대, 천5백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성부/영주 국유림관리소장 : 3개 지역으로 분산 투입을 시켜 아침 6시까지 산불을 진화할 계획입니다.]

어제 하루 동안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6건의 산불로 10여 헥타르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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