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이 총선전에는 열린 우리당에 입당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총선과 연계된 재신임기준도 간접적인 방식으로 밝힐것으로 보입니다.
정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4월 총선전에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의 입당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입당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총선과 연계된 재신임 기준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직접 밝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대국민 약속인 만큼 간접적으로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미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130석 정도를 재신임 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탄핵심판으로 대통령의 모든 활동이 정지됐기 때문에 입당과 재신임 문제도 정지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 내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어떤 회의를 연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는 존중할 것이라고 말해 당이 제시한 재신임 기준을 수용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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