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뜩이나 살기 어려운데, 폭력배들까지 들끓어서 서민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선거 사범 잡아 특진하겠다고 바빠서 민생치안에 구멍이 난 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보도에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에 붙잡힌 폭력조직 일당입니다.
이들은 부도 위기에 몰린 신발공장 사장에게 밀린 물품값을 받아주겠다며 접근했습니다.
그런데 공장이 부도나자 미리 받아둔 공장 위임장을 앞세워 폭력을 휘두르며 3억 2천만원 어치나 되는 공장건물과 기계설비를 빼앗았습니다.
[김모씨/피의자 : 저는 단지 피해자들을 때렸다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이 대형 술집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업소를 포기하라며 협박하는 폭력배들 때문에 10억원 넘게 들여 내부시설공사를 시작한지 1년이 다 됐지만 아직도 제대로 영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술집사장 :폭력배들이 때리고 주방에서 칼을 가져와서 찌르겠다고 그래서 도망쳐 나와서 112로 신고하고..]
결국 이들은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 : 난 때린 적도 없고, 업소포기각서를 쓰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
또 인천에서는 유흥업소 등을 상대로 돈을 뜯던 폭력배 10명이 오늘(25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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