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24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한나라당이 5.16 쿠테타 세력, 5,6공 세력과 단절하고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태어나려면 어떤 전제없이 탄핵을 스스로 철회하고 탄핵주도의원을 제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의 대화제의에 대해선 먼저 박 대표가 탄핵안 처리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박 대표를 만날 이유가 없다며 사실상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근태 원내대표도 박 대표가 국민의 바람대로 탄핵을 철회하고 각 정당이 민생을 놓고 정책경쟁을 벌이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기남 상임중앙위원은 유신독재자의 딸인 박 대표가 선출되고 탄핵 철회파가 소수로 밀리는 것을 보면 한나라당의 주도세력은 변화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박 대표도 차떼기와 서청원 탈옥사건, 그리고 의회쿠테타에 간접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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