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내일(20일)과 모레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탄핵관련 집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경찰도 대비에 나섰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무효 국민행동은 내일(20일) 저녁 6시 서울 광화문에서 1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과 LA 등 국내외 33개 지역과 온라인 등을 합쳐 백만명 이상이 참여하게될 것이라는게 국민행동측의 주장입니다.
오후 3시부터 대학로에서는 이라크 전쟁 1주년을 맞아 한총련 등의 대규모 반전 집회도 열립니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가두행진을 벌여 광화문 촛불 집회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85개 단체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야간집회의 자유를 보장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권두섭/변호사, 민주노총 : '주최자는 시간에 관하여 자유로이 결정할 수 있다'라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바가 있습니다.]
북핵저지 시민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모레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3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탄핵 지지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신혜식/바른선택 국민행동 :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합법 시위를 계속 보여주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승리이다...]
경찰은 일단 평화 집회는 보장하되, 전경 만여명을 투입해 돌발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현장 채증을 벌여 불법행위가 포착되면 사후에 사법조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광화문 일대에서 내일 낮 12시부터 단계적으로 교통통제를 시작해 오후 5시쯤 완전통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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