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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대행, 고위 공무원에 대한 첫 인사권 행사

<8뉴스>

<앵커>

고건 대통령 권한 대행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고위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했습니다. 또 군 통수권 대행자로서 공군사관학교 임관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유영규기자입니다.

<기자>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출범 엿새만에 첫 고위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차관급으로 승격된 국가보훈처 차장에 배철호 전 기획예산처 기획관리실장을, 외교 안보연구원장에 한태규 외통부 본부대사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청와대 인사수석실의 보좌를 받았고, 발표도 인사수석이 했습니다.

고건 대행은 앞으로도 감사원 감사위원을 비롯한 고위공무원과 공기업 사장자리에 대해 인사권을 행사할 방침입니다.

또 지난 14일 관저에서 고영구 국정원장을 독대한데 이어 이번주부터는 청사에서 매주 국정원 정례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공군사관학교 임관식장에 울려퍼진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에 준하는 21발의 예포와 달라진 의전.

수석 졸업 생도에게 주는 대통령상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고건' 명의였습니다.

고건 대행은 치사에서 참여정부의 외교국방 정책의 기조인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자주국방을 강조했습니다.

[고건/대통령 권한대행 : 한미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키면서 우리의 안보를 우리가 주도하는 협력적 자주국방을 적극 실현해야 합니다.]

고건 대행의 첫 외부행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달라진 위상과 의전을 한 눈에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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