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17일 스페인 마드리드 테러 사태와 관련해 "우리나라도 이라크 파병국으로서 강력한 경보 대상국가"라며 "당장 정부 테러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테러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김덕봉 총리실 공보수석 비서관이 전했습니다.
고건대행은 또 "관계국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이라크 파병 군인의 안전에 최우선을 둘 것"과 특히 다음달 1일 개통하는 고속철 등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허성관 행자부 장관 주재로 청와대와 국정원 등 관련기관 국장급이 참석하는 대 테러실무위원회를 여는데 이어 내일 정부 테러 대책 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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