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소식입니다. 어젯(16일) 밤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날이 밝고 헬기 진화가 재개되면서 불길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풍이 여전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산불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정영훈 기자! (네, 강릉시 옥계면 산불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불길은 잡혔는지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밤새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가던 산불은 현재 큰 불길이 모두 잡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날이 새면서 소방헬기 17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시로 돌풍이 부는데다 아직 곳곳에 잔불이 남아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어젯밤 강릉시 옥계면 금단이골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초속 14미터의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져 이 일대를 불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산세가 험한데다 헬기까지 뜨지 못하면서 진화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날이 밝자 강릉시와 인근 동해와 삼척시에서 공무원과 경찰, 군부대 등 3천명이 투입돼 대규모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의 진화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따라 어젯밤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뜬눈으로 밤을 지샌 산계리 등 7개 마을 주민 300여명은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1동과 산림 70헥타르가 화마에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바람이 다소 약해지고 있고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 등 몇몇 곳을 제외하면 잔불만 남은 상태여서 조기진화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곳곳에 불길이 남아있는 상태여서 잔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