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희 S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도가 무려 50%를 넘어선 것으로나타났습니다. 세 야당의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열린우리당의 절반에 못 미쳤습니다.탄핵안 가결이 열린우리당에는 날개를 한나라당과 민주당에게는 쇳덩이를 달아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먼저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 정국의 후폭풍은 엄청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정당만 보고 투표를 한다면 어느 당 후보에게 표를 주겠느냐는 질문에 53.8%가 열린우리당을 뽑았습니다..
한나라당 15.7%, 민주당 4.4%로 자민련 1.1% 로 탄핵을 주도한 세당의 지지율을 합쳐도 열린우리당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또 열린우리당은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지역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에서는 2위인 한나라당을 57.9 대 13.6으로 압도한 가운데, 광주-호남에서도 호남 민심의 쏠림 현상이 나타났고,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보였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2,30대는 비교가 불가능한 차이였고, 40대 이상에서도 한나라당을 두 배 정도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보면 올해 들어 나타난 열린우리당 상승세가 12일 탄핵안 의결 이후 폭발적인 가속도가 붙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도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탄핵안 의결이 열린우리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응답이 73.8%를 기록했고, 총선 결과에 크건 작건 영향을 준다는 대답도 88.8%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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