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경북 지역도 탄핵안 가결의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대구방송 양병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만나는 사람들마다 설마 했는데 결국 탄핵안이 가결됐다며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 : 70평생 들어본 적도 없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시민 : 정말 이래도 되는가 싶었습니다.]
대통령 직무정지에 따른 국정공백과 혼란을 우려하는 소리도 컸습니다.
[이일원/대구시 지산동 : 민생을 돌봐야 하는 이 시점에 이러니 걱정이 많습니다.]
탄핵이라는 사상초유의 극한 상황을 몰고온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분노도 컸습니다.
[이세헌/대구시 대명동 : 민생은 뒤로 하고 자기네들까지 저러는거 보기 안좋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가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경제계의 걱정도 큽니다.
[이희태/대구상의 부회장 : 사회 불만, 갈등 이런게 촉발된다고 그러면은 경제 발전에 지장이 됩니다.]
그러면서도 하루빨리 이 난국이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았습니다.
[박승호/대구시 신천동 : 대통령의 잘못이 있다고 해서 너무 몰아가는게 아니고, 국가 경제안정 위해 힘써주길...]
한편 오늘 오후 민주당 대구시지부에서는 탄핵안 가결에 격분해 난동을 부리며 탈당계를 내려던 당원들과 당직자들이 몸싸움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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