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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탄핵충격

<8뉴스>

<앵커>

이번에는 대전과 충남의 반응을 알아봅니다.

이재곤 기자! (네, 대전역에 나와있습니다.)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과정을 지켜본 대전시민들은 설마 탄핵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충격이라는 반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안정되고 있지만 탄핵을 바라보는 시작은 엇갈렸습니다.

[산성스님 : 전국민이 동요할 정도로 위험한 절차나 방법을 동원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기도/대전시 대흥동 : 잘했다고 봐요,]

[안성호/대전대 교수 : 불안한 상황이지만, 국민들이 중심을 좀 잡아줘야 할 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강경대응이 자초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국정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행정수도 건설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은 대통령 탄핵에 대한 민심의 향방을 예의 중시하고 있고, 시민단체와 열린우리당 당원들은 한나라당 앞에서 항의 집회를 벌였습니다.

대학생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오늘 오후 6시부터 시내에서 촛불시위도 벌이고 있습니다.

오후 한때 일부 보수단체와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조용히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백년만에 폭설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대전과 충남도민들은 폭설 이후 다시 날아든 정국 혼란에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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