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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총리는 누구인가?

<8뉴스>

<앵커>

대통령 직무대행을 맡게된 고 건 총리는 37세에 도지사를 지낸 뒤 총리를 두 번이나 맡은 행정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관운이 좋은 사람으로 불립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 번 하기도 힘든 총리를 두번째 하고 있는 고건 총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행정의 달인'입니다.

올해 66살의 고총리는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뒤 1961년 공직에 투신했습니다.
75년 37세에 최연소 도지사가 됐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거쳐 5공 출범 직후인 1981년 42세의 나이에 교통부 장관에 임명됐습니다.

농림수산부,내무장관을 거쳐 노태우 정부때 관선 서울시장을 역임했습니다.

97년 문민정부 마지막 총리로 재직시 IMF 외환위기로 궁지에 몰렸지만 98년 직선 서울시장에 당선되면서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2002년 7월 퇴임때까지 무난하게 서울 시정을 이끌었던 고건 총리는 지난해 참여 정부 첫 총리로 발탁됐습니다.

[고건 /신임 총리 : 북핵문제 해결과 한미관계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번의 장관과 두번의 서울 시장, 두번의 국무 총리에 이어 대통령 직무 대행까지 오른 고총리는 매사 무리하지 않고 물흐르듯이 깔끔하게 행정을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오랜 관료 생활을 통해 몸에 밴 보신주의에 젖어 있다는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직무대행을 맡게된 고총리가 어떻게 국정운영을 해나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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