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12일 경남지역 혁신 보고회에 참석한 뒤 철도 차량 생산 회사를 방문한 직후 탄핵안 가결 소식을 오찬장으로 향하던 차 안에서 탄핵안 가결 소식을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공장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오찬장에 들어선 노 대통령은 여러분도 내 상황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박수를 위로의 박수로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직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희망은 남아있다고 말해 헌재의 결정이 나올 때 까지 기다리겠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12일까지는 대통령으로서의 효력이 있다면서 12일까지 예정된 일정을 마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탄핵안 통과와 관계없이 오후로 예정된 해군사관학교 졸업식과 임관식에 참석한 뒤 청와대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안이 가결되자 청와대 비서진은 참담하고 비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시간 현재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비상 수석 보좌관 회의를 열어 사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경위권까지 발동해가며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킨 국회 상황을 지켜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도 12일 상황은 민주주의의 후퇴이고 준엄한 역사적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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