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전 전격적으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크게 당황해 하고 있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조금전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 투표가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먼저 투표 자체가 워낙 전격적으로 이뤄진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오늘 저녁까지 투표가 이뤄져야 할 상황이었지만 오전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예상하기 어려웠다는 반응입니다.
게다가 투표결과 195명의 의원이 참여해 19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는 사실도 중요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앞서 박관용 국회의장의 의장석 진입이 뉴스 특보로 전해지면서 식당과 고속버스 터미널 등 텔레비전이 마련된 장소마다 시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은 국회의 투표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발길을 떼지 못했습니다.
11시 55분, 박관용 국회의장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다고 발표하면서 시민들도 술렁였습니다.
대통령의 탄핵이 너무 성급하지 않느냐는 주장과 대통령의 최근 행보가 탄핵을 받을 수도 있었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도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오전 내내 국회의 움직임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법을 만드는 국회에서 어떻게 저렇게 후진적인 의사 진행이 이뤄질 수 있느냐며 착찹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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