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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국 전 사장 시신 수색 재개

한강 투신 지점 집중 수색, 아직 시신 발견되지 않아

<앵커>

경찰은 어젯(11일)밤 늦게까지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시신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오늘 아침 또 다시 수색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정민 기자! (네,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 나와있습니다.) 수색작업에 진전이 있습니까?

<기자>

아침 7시를 넘어 시신수색작업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됐지만, 남상국 전 사장의 시신은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잠수부 21명을 포함해 경찰 30명과 소방관 40명이 동원돼 투신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을 넓혀가며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측에서도 사설 잠수부 9명을 추가로 더 투입해 시신 수색에 박찰을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강 물속 시계가 죽지 않고 한남대교 철골 구조물이 미로처럼 얽혀있는데다 시신이 한강 흐름에 따라 하류쪽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높아 수색 작업에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천막을 치고 밤새 현장을 지켰던 대우건설 일부 직원들도 초조한 표정으로 아침 일찍부터 수색 작업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밤늦도록 유가족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남 전 사장이 자택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기자 회견을 본 뒤, 12시쯤 회사 법무팀과 통화했다는 사실만 파악했을뿐 별다른 행적을 밝혀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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