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창원에서는 엔진 공장의 폭발사고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과도하게 압축된 연료가 사고의 원인이었습니다.
부산방송 전성호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사고는 오늘(11일) 오후 3시 40분쯤 경남 창원공단의 모 선박엔진 공장에서 일어났습니다.
대부분의 부상자들은 영문도 모른채 굉음과 함께 닥쳐온 불길을 뒤집어 썼습니다.
[부상자 : 뒤에서 폭발했거든요...]
왠만한 3층 건물만한 9만3천마력급 선박 엔진이 시운전 중에 갑자기 폭발하면서 불이 붙었습니다.
이 사고로 발주처인 삼성조선 직원 41살 김경국씨가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44살 오병선 씨등 직원 1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2명은 중태입니다.
사고가 나자 소방차와 화학차 등이 출동해 30분만에 화재는 진압됐지만 예상치 못한 폭발에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공장 관계자 : 연료와 기름이 혼합되는 데, 압축이 과다하게 돼서 폭발이 된것으로...]
경찰은 과다하게 압축된 연료를 엔진이 견디지 못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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