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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산불, 12시간만에 진화

막바지 진화 계속, 이재민 117명등 재산 피해 늘어

<앵커>

어제(10일) 강원도 속초에서 발생한 산불은 12시간을 넘긴 오늘 새벽 진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강풍을 타고 불씨가 살아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밤사이 잔불 정리가 계속됐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장세만 기자! (네, 속초시 대포동입니다.) 이제 불길은 많이 잡혔다는데 지금은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어젯밤 위세를 떨쳤던 이곳 산불은 이제 정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간간이 불씨가 남아 있는 곳이 있지만, 진화 작업은 이제 완료 단계에 들어선 상황입니다.

속초시 종합 상황실은 오늘 새벽 2시 반을 기점으로 속초 청대산과 대포동 일대로 번졌던 산불이 모두 진화 단계로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포동 폐기물 매립장 등 일부 지역에 남아있는 잔불 정리는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밤사이에도 강한 바람이 계속됐기 때문에, 곳곳에서 불씨가 강풍을 타고 살아나면서 진화대를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밤샘 진화 작업도 계속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민간인과 군부대 장병을 비롯해 모두 천명이 넘는 진화대를 동원해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인데 이어 날이 밝는대로 소방 헬기를 띄어 막바지 진화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로 모두 11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53채와 창고 9동 등으로 집계된 재산 피해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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