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들어서 잦아드는 것 같던 산불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바람이 상당히 강하게 불면서 잔 불이 계속 옮겨 붙고 있고 밤이라서 소방 헬기를 띄울 수 없는데다 현장 접근도 불가능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산불은 산등성이를 타고 계속 남하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일단 5천 3백 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저지선을 구축하고 산불이 인근 농공단지 등 인가 쪽으로 번지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11일 아침 해가 뜨는 대로 소방 헬기 14대를 동원해 하늘과 땅에서 동시에 산불을 막는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재 가장 큰 변수는 바람입니다.
바람이 계속 이렇게 강하게 불면 불이 삽시간에 번져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헬기도 뜰 수 없기 때문에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까지 이 지역에 강한 바람이 예고돼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1.5km 떨어진 국립공원 설악산까지 불길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