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를 입은 농촌 지역에 따뜻한 이웃사랑이 봇물처럼 모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손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폭설로 가장 피해가 심했던 충남 논산시 양촌면의 한 농가. 서울서 한걸음에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이 딸기밭을 손보고 있습니다.
걱정스럽게 쳐다보던 농민의 얼굴이 금세 풀어집니다.
[최동이/충남 논산시 양촌면 : 아이구 도움 되구말구, 크게 되는거죠. 얼마나 수고들 해주고 있다고...]
인근 딸기밭에도 복구를 돕겠다며 일손이 모여들었습니다. 폐를 끼치지 않겠다며 아예 점심까지 준비해 왔습니다.
충청남도에만 오늘(10일) 하루 자원봉사자 6천여 명이 모여 폭설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힘을 모았습니다.
[최현규/충남 부여군 인천리 : 이렇게 젊은 아줌마들이 힘써서 해주니까 좋지, 아유 얼마나 좋아!]
[김미선/자원봉사자 : 조금이라도 한동씩 펴지는 것을 보면 농민들이 너무 기뻐하세요. 이 정도면 좋다 이렇게 말할 때마다 힘들어도 여기 다 끝내주고 가고 싶어요.]
하지만 일손은 지금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찢겨진 비닐 하우스와 각종 시설이 일손을 찾지 못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일으켜 세울 따뜻한 이웃 사랑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