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 불이 나서 부모가 일하러 가고 없는 집을 지키던 어린 남매가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을 하현종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3층 건물이 새카만 연기를 끊임없이 뿜어냅니다. 소방관들이 바삐 움직여 보지만 불길을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9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도선동 31살 김모씨 부부가 어린 남매를 남겨둔 채 집을 비운 사이 갑자기 부엌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목격자 : 쾅 하는 소리가 나서 나와봤더니 집에서 번쩍번쩍 하면서 연기가 나더라구요.]
이 사고로 7살인 김씨의 딸과 5살 아들 두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집 주방에서 불에 그을린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가스레인지에서 불길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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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서대문경찰서 앞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 40여 명이 경찰의 안마시술소 단속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 우리를 안내해주는 아가씨를 잡아가서 영업에 심대한 지장이 있어요.]
이들은 경찰에 연행된 서울 방배동의 한 안마시술소 업주와 윤락녀 등 7명이 성매매를 하지 않았고 정당한 영업을 했을 뿐이라며 연행된 사람들을 풀어달라고 시위를 벌이다 자정쯤 자진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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