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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복구 '구슬땀'

피해액 5천2백24억, 복구 인력 크게 부족해

<앵커>

폭설피해를 입은 충남북과 경북 지역에서는 닷새째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 액수도 눈더미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전과 충남을 비롯한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제설 작업은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어제(8일)부터는 이면도로와 골목길의 눈을 치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농촌에서는 무너진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피해를 복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도로에서는 방치된 차량때문에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가의 복구작업도 크게 늦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피해가 컸던 비닐하우스는 지금도 절반 이상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손이 크게 부족합니다.

실제로 군 병력이나 공무원들의 지원을 받은 일부 농가를 제외하고는 복구를 시작도 하지 못한 농가가 대부분입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폭설피해가 5천 2백 24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 내역별로는 비닐하우스 피해가 2천 백억, 축사 천 4백억원, 각종 재배 시설 천 5백억원등으로 파악됐습니다.

재해대책본부는 산간, 오지 지역의 경우 아직 피해조사가 되지 않은 곳이 많다고 보고,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조사와 복구 지원에 나서도록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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