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 속초시의 한 해변도로에서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군 트럭이 절벽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군장병 2명이 숨지고 1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강원민방 조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군용 트럭이 절벽 아래 처박혀 있습니다. 휴지조각처럼 구겨진 트럭 적재함 안에서 군장병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출동한 119구조대원들과 군장병들이 부상당한 동료들을 구조하려 애쓰지만 뒤엉킨 장병들을 구조하긴 쉽지 않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8일) 오후 3시 50분쯤 사격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1.25톤 군트럭이 갑자기 시동이 꺼지면서 30미터 언덕 아래로 미끄러져 철조망을 뚫고 벼랑 아래 바위로 추락했습니다.
[군관계자 : 지금 수사 중인데 현장에서 얘기 듣기로는 후진을 해서 떨어졌다고 해요. 왜 떨어졌는지는 저 차를 끄집어 내서 원인분석을 해봐야 해요.]
이 사고로 트럭 적재함에 타고 있던 배 모일병 등 2명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차량이 떨어진 절벽 아래에는 갯바위가 많아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특히 피해 장병 대부분이 크게 다쳐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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