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전 대선 후보의 법률고문을 지낸 서정우 변호사는 8일 열린 불법 대선자금 관련 공판에서, 대한항공에서 10억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서정우씨는 그러나 대우건설로부터 15억원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서는 대우건설 남상국 사장으로부터 소개받은 장모씨를 통해, 재작년 11월말쯤 1억원을 받은 혐의만 시인했습니다.
서씨는 그러나 "이 돈을 장씨가 준 돈으로 생각해 개인적으로 사용했고, 당에는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22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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