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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전국 피해액 800억원 육박

<앵커>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액이 전국적으로 800억원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액은 그야말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액이 지금까지 772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축사 198곳이 무너지고, 비닐하우스 1,422ha가 파손되는 등 농민들에게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특히 폭설이 집중된 대전, 충청지역의 피해가 전체 피해액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또 전국의 천267개 학교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목천-신탄지IC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오창IC- 남이분기점 구간, 그리고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논산IC 등의 진입이 계속 금지되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중앙분리대를 분리해 차량들이 돌아가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고속도로 정체는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일부 국도 통행도 금지된 가운데, 고속버스와 여객선 등도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찰차, 소방헬기는 물론 군병력까지 동원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현장 접근이 쉽지 않아 고속도로에 오랜시간 고립된 운전자들은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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