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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폭설 피해

<앵커>

충북의 피해도 적지 않았습니다. 도시에선 정전에 건물 무너진 곳이 많았고, 농촌에선 비닐하우스가 많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청주방송 신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15시간을 내리 퍼부은 눈에 20년된 조립식 교내 식당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백여명의 학생들이 식사를 먹고 있었지만 신속한 대피 덕에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박예린/청주여고 1년 : 갑자기 밥을 먹고 있는데 우두두 무너져요. 죽는줄 알았습니다.]

청주 동물원 야외 물새장의 40미터짜리 철 기둥과 그물망도 망가져 4억여 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정전도 잇따라 어제 하루 만2천여가구가 4시간 이상 전기가 끊겼고 복구 차량이 접근하지 못한 천여가구는 지금도 정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농촌지역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청주시 개신동의 양계장 지붕이 무너지면서 불이나 전소되는 등 지금까지 파악된 축사 피해가 63개동 16억원에 달합니다.

또 쌓인 눈에 비닐하우스 6백47개동이 무너져 28억원의 손해가 났고 50헥타아르에 달하는 인삼과 버섯 재배사도 파소돼 10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습니다.

충청북도는 잠정적으로 집계된 재산피해가 50억원에 이르며 오후쯤 조사가 마무리되면 피해액은 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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