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열린 우리당 의장은 5일 오전 비상당직자회의에서 창당 과정에서 대기업 돈이 유입된 것과 관련해 몰랐다고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라며 일주일 안에 당사를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또, 김원기 의원이 롯데그룹으로부터 받아 당에 빌려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2억원에 대해선 오늘 법원에 공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소속 의원들이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캠프로부터 받은 지구당 지원금 내역을 조만간 공개하고 국고에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당내 선거법 위반 혐의 공천자나 예비후보들에 대해선 오늘 오후 심사해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장은 제 2의 창당을 한다는 각오로 오는 10일부터 진성당원 모집에 나설 것이며, 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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