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른바 여권의 총선 '올인' 전략이 삐끗거리고 있습니다. 야당의 비난을 무릅쓰고 청와대 참모들이 대거 총선에 나섰지만, 이런 저런 볼썽 사나운 모습으로 본선 무대에조차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월,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노 대통령의 선거지원 발언 논란까지 일으키며 열린 우리당에 입당한 청와대 비서관들.
청와대 참모들의 총선 '올인' 전략 마지막을 장식했던 문희상 전 비서실장과 유인태 전 정무수석, 그리고 정만호 의전비서관.
출마의 변은 깨끗한 선거를 치러 안정된 정권을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만호/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 깨끗하게 선거를 깨끗하게 치러내고, 그리고 변화를, 대통령을 모시고 열린우리당과 함께 변화를 완성하겠습니다.]
그러나 정만호 전 의전비서관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경선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윤훈렬 전 행사기획비서관도 선거법 위반으로 경선 후보에서 제외될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박범계 전 법무비서관과 김용석 전 시민사회비서관은 경쟁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고, 주말에 경선을 치를 서갑원 전 정무비서관도 격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특히 유인태 전 정무수석과 이해성 전 홍보수석은 단수후보로 당의 공천을 받았지만, 낙하산 공천이라는 당내 경쟁자들의 반발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수난을 겪고있는 청와대 참모들, 여권의 이른바 '올인' 전략이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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