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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납득 어려워"

<8뉴스>

<앵커>

청와대는 선관위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는 야당에 대해선 정략적 행위를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는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갖고 일단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을 결코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병완/청와대 홍보수석 : 선진민주사회에서 광범위한 정치적 활동이 보장된 대통령의 정치적 의사표시를 선거개입행위로 재단하는 일은 없습니다.]

청와대는 이전의 대통령들이 권력기관과 당을 지배하면서 누리던 각종 특혜와 기득권을 노대통령은 모두 포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관권 선거시대의 유물인 현행 선거관련법을 시대 흐름에 맞게 개혁해서 대통령의 정당한 정치활동을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병완 홍보수석은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노 대통령이 앞으로도 정치적인 의사표시는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청와대는 아울러 탄핵을 거론하는 야당에 대해선 대통령의 국정활동을 흔들어서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는 정략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 선관위 이기선 홍보관리관은 결정을 존중한다면 노 대통령이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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