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면서 별다른 소득이 없는 노인들의 진료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개인이 부담하는 건강보험료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쌍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년 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이 병을 치료하는데 지출한 돈은 모두 20조5천3백억원입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들이 지출한 병원비는 4조3천7백억원에 달합니다.
노인 인구는 35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7.5%에 불과하지만 진료비는 전체의 21.3%를 차지했습니다.
노인들의 1인당 평균 진료비가 보통 사람들이 지불한 병원비의 3배에 가깝습니다.
노인 진료비는 지난 99년 1조9천억원, 2001년 3조1천억원 등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황의동/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부장 : 최근 몇년 동안 노인인구 증가 비율을 보면 2010년에는 앞으로 30%까지 육박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추세가 계속되면 개인이 부담하는 건강보험료가 2010년에는 평균 6만원 선으로 두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지난해 1인당 평균 진료비는 43만5천원이며 본인이 직접 부담한 금액은 12만 4천원으로 조사 됐습니다.
질병별로는 감기 진료 횟수가 가장 많았고 고혈압, 당뇨병 질환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감기로 인한 외래 진료비가 2조2천억원으로 암 진료비 8천4백억원보다 2.6배나 많았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