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지지발언이 선거법을 어겼는지의 여부를 위반했는지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금 한창 논의중입니다. 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정국의 풍향이 급반전 할 수도 있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관위의 표언구 기자를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표언구 기자. 결정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중앙선관위 전체회의가 6시간을 넘게 계속되고 있지만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선관위가 논의하는 부분은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열린우리당이 표를 얻을 수 있다면 합법적인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고 말한 부분이 선거법을 위반했는 지 여부를 가리는 것입니다.
선관위원들은 대통령의 발언이 단순한 의견 개진인지 적극적인 선거 운동인지, 또 그에 따른 제제 수위를 놓고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들은 지난해 시민혁명관련 발언 때처럼 공명선거 협조요청이나 이보다 한단계 높은 주의조치를 내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9명의 선관의원들은 오늘 전체회의에 앞서 노 대통령의 대담 테이프를 직접 시청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선관위의 결정수위를 지켜본 뒤 선관위원장이나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를 밟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선관위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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