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국회가 끝까지 국민들에게 실망 만을 안겨줬습니다.
국회는 어젯(2일)밤 11시 반쯤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양승부 의원 등 62명이 여야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갑자기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수정안은 우리당 정세균 의원과 이강래 의원에게 불리하고 민주당 김태식 의원과 오홍근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돼있습니다.
제 밥그릇 챙기기 위한 추태가 다시 시작된 것은 물론입니다.
열린 우리당이 합의를 깼다며 항의하는 가운데, 국회의장은 표결에 붙였습니다.
하지만 몸싸움과 항의끝에 임시국회 종료 시간인 자정을 넘기면서 선거법 처리 자체가 무산됐습니다.
양승부 의원이 선거구 획정안 수정안을 들고 나오면서 시작된 어젯밤 국회의 상황을 동영상으로 간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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