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2일)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 회의를 열고 친일진상규명법안과 선거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국회 상황, 국회에 나가있는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본회의대회는 예정시간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잠시후 본회의가 열리면 먼저 고건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개입 논란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공공연히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 현행법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선관위와 검찰의 단호한 조치를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열린우리당에서 발견된 선거대책 문건은 현 정권의 이른바 총선 올인 정책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세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문제의 총선 관련 문건은 당론과는 무관한 것이라며 근거없는 문건을 들어 야당이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반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의 출석요구를 받은 유지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내일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노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여부를 논의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국회에 출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국회는 현안질의가 끝난 뒤 17대 국회의원 정수를 확정할 선거법 개정안, 친일진상규명특별법안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나라당 일각에서 수정을 요구하고 있는 친일진상규명특별법안 등은 처리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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