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야말로 세계화의 시대, 지금 세계 각국은 국경을 넘나들며 치열한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SBS는 혼란스런 정국을 헤치고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의 길라잡이 역할을 위해 경제 뉴스를 강화합니다.
달라지는 SBS의 경제 뉴스, 이홍갑 기자가 청사진을 보여드립니다.
<기자>
외환위기를 딛고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를 회복한 우리 경제가 또다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대출과 소비로 신용불량자는 380만명에 육박했고, 부도 위기에 빠진 한계기업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정쟁으로 날 새는 줄 모르고 있고, 위기로 치닫는 국가 경제와 민생이 뒷전으로 밀려난지 오래입니다.
[우원길/SBS 보도국장 :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모두 경제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더구나 블랙홀 처럼 세계의 자본과 원자재를 빨아들이고 있는 중국이 옆에 있습니다. 또 일본은 다시 뛰고 있습니다. 국민적 선택은 이제 경제 뿐입니다.]
SBS 뉴스는 선택과 집중으로 경제 현안에 대한 올바른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보다 깊이 있는 경제 정보 전달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마련됩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신설될 '경제, 아는 만큼 보인다'는 소득 2만 달러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입니다.
신랄한 풍자와 비유로 인기를 끌었던 나잘란 박사는 이 프로그램의 경제 만평에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납니다.
[신동욱/'경제매거진' 데스크: 단순한 경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우리 경제가 어디로 뛰어가야 할 지 시청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보는 경제 정보 지식 프로그램입니다.]
경제 정책과 산업 분야의 취재 인력을 대폭 강화한 SBS는 경제 흐름을 선도하는 새로운 경제뉴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