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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필리핀 여객선 화재

승객 850명 중 220여명 실종

<8뉴스>

<앵커>

필리핀에서 여객선에 불이나 2백여명이 실종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민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우뚱 떠있는 대형 여객선이 시커먼 연기를 토해냅니다.

구조 선박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에 닿지도 않습니다.

그사이 근처를 지나던 화물선과 어선에 구조된 승객들은 갑판에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생존자 :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더니 다리를 다친 남자가 보였어요. 아이를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여객선 승객 850명 가운데 220여명은 아직 실종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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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신문이 각국 정상들의 연봉을 조사했습니다.

프랑스가 우리돈 22억 4천만원으로 단연 으뜸이었고, 미국 대통령이 4억 3천만원, 일본 총리 4억 천만원, 영국 총리 3억 5천만원 순이었습니다.

어제(26일) 우리 정부가 밝힌 노무현 대통령의 연봉은 2억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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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당시 FBI 요원 13명이 세계무역센터 잔해 더미에서 여러가지 물건을 챙겨 기념품으로 보관해 오다가 적발됐습니다.

또 자원봉사자 1명은 인골을 든채 기념사진까지 촬영한 것으로 드러나, 유족들에게 또한번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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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립과학재단 연구팀이 남극의 로스섬에서 전혀 새로운 두 종류의 공룡화석을 발견했습니다.

먼 옛날 남극이 얼음대륙이 아니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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