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과 관련해 야 3당이 유지담 중앙 선관위원장을 국회에 출석시키려는 것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임좌순 사무총장은 "중앙 선관위원장이 국회에 출석하는 것은 선관위의 독립과 자율을 침해할 수 있으며, 특히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이해 당사자인 국회가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노 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도 다음주 초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유 위원장에 대해 탄핵 추진을 검토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총선을 앞두고 선거관리기관을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임좌순 총장은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회의 긴급 현안질의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다시 무산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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