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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다룬 영화, 논란속 개봉

멜 깁슨 감독, 반 유대주의 논란에 휩싸여

<8뉴스>

<앵커>

예수의 마지막 일대기를 그린 새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되면서 반 유대인 논란에 불이 붙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민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헐리우드 스타 멜 깁슨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이 미국 전역에서 개봉됐습니다.

이 영화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숨질 때까지 12시간 동안의 처절한 고통을 그렸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영화가 예수의 죽음을 그들의 책임으로 돌리는 등 반 유대주의를 조장하고 있다며 개봉 반대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유대인 : 교황청이 예수의 죽음에 대해 유대인의 책임이 없다고 이미 선언했습니다.]

이런 논란 속에서도 4천여 개의 상영관 앞에는 영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뤄 대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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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대통령을 태운 비행기가 보스니아 산악 지역에 추락해 트라이코프스키 대통령이 숨졌습니다.

트라이코프스키 대통령은 국제 투자회의 참석하기 위해 보스니아 남부 모스타르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보스니아 경찰은 교신이 끊어진 스톨라치 지방에서 사고 비행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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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졸업식때보다 훨씬 짖궂은 밀가루 세례가 이어집니다. 이 장면을 촬영하던 카메라 맨도 밀가루 공격을 받습니다.

그리스 한 해안 마을 사람들은 오스만 제국의 점령에 대한 저항의 표시로 2백년 동안 밀가루 전쟁이라는 이 축제를 즐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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