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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수사 상반기 마무리"

수석 보좌관들과 취임 1주년 자축자리에서

<8뉴스>

<앵커>

이렇게 불법 정치 자금 파문이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자금에 대한 수사를 가급적 올 정기국회 전까지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함께한 오찬간담회에서 정치자금 얘기는 듣기도 불쾌하고 생각만해도 불쾌하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정기국회 이전에 정치자금 문제를 마무리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노대통령 : 냄새나는 돈 얘기 떳떳치 못한 정치자금 얘기 마무리하고 투명성 높이고 한국사회 대내외적으로 한단계 높아지는 과정을 올해안에 정리됐으면 좋겠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번 총선을 통해 지역간 분열을 해소하고 모든 지역을 통합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자금 정리에 대한 노 대통령의 발언은 검찰 수사와 재판 일정등을 감안하면 8.15 특사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시점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들과 조찬을 함께 하는것으로 취임 1주년 기념행사를 대신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그동안 만들어 놓은 계획을 실천하는데 역점을 두고 더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기술혁신과 사회적 합의 효율적인 정부를 취임 2년차의 참여정부가 지향해야 할 가치로 제시했다고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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