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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상화 방안 "학교에서 저녁까지"

<8뉴스>

<앵커>

새 학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저녁까지 학교에서 돌봐주는 이른바 방과 후 학급이 운영됩니다. 벌써부터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 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방과 후 학급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학급입니다.

새 학기에는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예순명이나 신청할 정도로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김희정/학부모 : 학원비도 안들고, 안심할 수 있고 또 다 여기서 지원해주니까 그게 너무 좋습니다.]

올해부터 희망하는 초등학교 3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학급이 시내 초등학교에서 저녁 일곱시 반까지 운영됩니다.

시내 고등학교의 '방과 후 보충학습'도 밤 열시까지 실시됩니다. 최대한 교사 위주로 진행돼 학원 강사를 활용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08년까지는 기존의 과학고 한 곳이 이공계 진학을 위한 학교로 탈바꿈합니다.

[유인종/서울시 교육감 : 입학할 때 반드시 이공계를 간다는 전제, 그 사람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줍니다.]

또 학생 전원의 기숙사 생활을 통해 과학영재 양성이란 기본취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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