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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기도 빌라 화재로 일가족 4명 사상

<앵커>

경기도 분당의 3층 빌라에서 불이 나서 어머니와 딸이 숨졌습니다. 유학생활을 하는데 용돈이 모자란다고 강도를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신승이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3층짜리 빌라 건물이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불인 난 시간은 어젯(24일)밤 11시 40분쯤.

이 불로 2층에서 자고 있던 38살 이모 여인과 딸 4살 윤모양이 숨졌습니다.

13살, 14살 두 아들은 가스에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건물 지하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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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정쯤 서울 당산동 모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40대 주부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8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은 혐의로 중국 유학생 17살 전모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모군/피의자 : 중국 친구들이 돈이 없다고 놀려서, 돈 좀 많게 보이려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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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전자상가 주변에서 10대 또래들을 상대로 50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16살 조모군 등 두 명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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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반쯤 서울 반포동의 한 세탁소 건물에서 불이 나 주인 57살 김모씨가 얼굴 등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목격자 : '펑' 하는 소리 들리고 유리창 깨지고 연기가 나면서 사람들이 도망쳐 나왔습니다.]

경찰은 TV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다는 김씨 부인의 진술에 따라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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