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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부총리 "기업 살리기 본격화"

<8뉴스>

<앵커>

'기업부터 살려야 한다' 취임 2주째를 맞은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철종 기자입니다.

<기자>

이헌재 경제 부총리와 연구기관장들과의 상견례는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로 시작됐습니다.
[이헌재/경제부총리 : 내수가 부진하고 투자가 안되니까 고용은 줄고 체감 경기가 나쁘고 경기상황이 안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올해 5% 이상의 성장이 필요하다면서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헌재/경제부총리 : 기업들이 활발한 투자 활동을 해서 일자리를 늘리고 체감경기도 조기에 회복시켜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 활동에 방해가 되는 제도는 과감히 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투자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성장과 고용문제를 동시에 풀겠다는 복안입니다.

이 부총리는 특히 일자리를 늘리는 창업형 투자를 독려했습니다.

지금의 기업 투자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투자에 집중됨으로써, 오히려 고용을 줄이고 있다는 게 정부의 인식입니다.

이를 위해 5년간 세금을 면제하는 등 창업형 투자 지원을 위한 세부 방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박병원/재경부 차관보 : 투자 중에서도 고용을 늘리는 형태로 투자할 경우에는 모든 제도적 방안을 동원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소규모 창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 분사하는 형태의 창업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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