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세계] 미군, 이번엔 아이티에 투입

<8뉴스>

<앵커>

대통령 하야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티에 미군이 투입됐습니다. 또 중국에서는 탄광 폭발 사고로, 모로코에서는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났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카리브 해의 작은 섬나라 아이티에 미군 50명이 투입됐습니다.

반정부군이 무력으로 제 2도시인 카프아이시앵을 점령한데 따른 대응조치입니다.

반정부군은 아리스티드 대통령이 부정 선거로 당선됐다며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맥클렐런/백악관 대변인 : 미국은 이 혼란이 평화적이면서도 타협과 헌법에 기초해 정치적으로 해결되도록 할 것입니다.]

국제 사회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아이티에서는 벌써 70명이 숨졌습니다.

-----------------------------

중국 헤이룽장성의 탄광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작업중이던 광부 37명 가운데 24명이 숨졌고 13명은 실종됐습니다.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지만 가스 독성이 워낙 강해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

모로코에서는 새벽에 리히터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일어나 80여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모로코 북동부 해안 도시 알 호세이마 근처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주민 40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무너진 건물에 깔린 주민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