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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서울-부산 45,000원

정기권은 60% 할인

<8뉴스>

<앵커>

오는 4월 1일 개통되는 고속철도 요금이 확정됐습니다. 서울-부산간 요금이 4만5천. 새마을호 열차를 타는것보다 조금 비싼 가격입니다.

보도에 노흥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4월 1일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전국은 반나절 생활권 시대를 맞게 됩니다.

서울에서 천안아산까지는 34분, 대전까지는 49분이 걸려서 출퇴근이 가능해지고 부산과 목포도 두 시간대에 닿을 수 있습니다.

철도청이 확정한 요금은 서울-부산 구간이 4만 5천원, 서울-천안아산 구간은 만천4백원, 서울-대전구간은 만9천7백원입니다.

새마을호 열차보다 1.25배 비싸고 항공료의 62% 수준입니다. 특실요금은 일반실보다 40% 비싼데 음료와 신문 등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다양한 할인제도도 도입돼서 정기승차권은 60%가 할인됩니다.

서울-천안아산 구간은 일반권으로 출퇴근하는데 한달에 68만4천원이 들지만 정기권을 끊으면 26만4천원이면 됩니다.

예매를 하면 최고 20% 할인카드를 이용하면 최고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세호 철도청장 : 우선 승객들이 가장 많이 타시고, 그걸로 인한 저희 철도 매출 수입이 가장 극대화되는 두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수있는 요금수준이라고 저희가 봅니다.]

고속열차 운행간격은 천안아산행은 30분, 대전행은 15분 부산행이 30분, 목포·광주행이 2시간입니다.

천안아산에서 서울행 첫차는 아침 7시7분에 출발하며 서울에서 부산행 막차는 밤 10시에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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